바실리카 필진으로 참여하고 계시는 박창순 "공정무역연합" 대표 인터뷰 기사가 한겨레신문에 실렸습니다.

교육방송 방송본부장을 지낸 박창순 대표는 축구공을 만들 때 인건비 절감을 위해 아동을 데려다 헐값에 일을 시킨다는 사실에 분개하면서 그런 비참한 현실을 없앨 수 있는 대안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웠다고 합니다.교육방송을 그만 둔 후에 인생 2모작으로 가난한 생산자에게 정당한 값을 치르는 공정무역에 담긴 훌륭한 가치와 세상을 바꾸는 힘에 푹 빠져서 2006년 한국공정무역연합을 만들었습니다.

비영리민간단체를 운영하는 데 제일 큰 어려움은 무엇보다도 재정적 어려움인데 아내가 처음에는 직장까지 그만두고 함께 하다가 지금은 월급 가운데 다달이 300만원을 한국공정무역연합에 후원금으로 내고 있으며 상근 직원을 많이 둘 형편이 못돼 딸 보람씨도 마케팅팀장을 맡아 일을 돕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어려움에도 박 대표는 공정무역 ‘전도사’를 두 번째 인생의 직업으로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으며, 공정무역으로 제3세계의 가난한 이웃들이 보다 행복해지고, 지구촌이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바뀔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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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나는 사람들] 박창순 한국공정무역연합 대표

가난한 생산자에 정당한 값 치르는 착한 소비
아내도 직장 접고 통역 동행…딸은 마케팅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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