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 노무현, 시대의 큰 지도자 두 분을 보내면서
- Posted at 2009/08/18 17:56
- Filed under 시사
글. 황의홍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소식을 접하면서 슬픔과 분노, 그리고 착잡함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지난 10년동안 민주정부가 이루어 놓은 성과가 모조리 부정 당하고 반동과 퇴행은 상식을 넘어 섰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유롭게 말하고 강의하는 자유를 잃어버리고 “이런 말, 이런 글을 써도 되는지?“ 부지불식간에 자기검열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분개하고 있습니다.
젊은 청년들은 국방의 의무를 대신하는 기간 동안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완전무장을 하고 인간의 기본 권리를 지키려는 선량한 사람들과 대치를 하고 적이 되어야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해 "큰 정치 지도자를 잃었다" "민주화와 민족화해를 향한 고인의 열망과 업적은 국민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추도했지만 서울광장은 또다시 경찰차에 의해서 감옥에 가 있습니다.
국민이 모이는 것을 무서워하는 정부가 어떤 정당성을 가지고 어떤 국정을 수행할 수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국민여론과 동떨어진 법안 개정과 정책 수행을 발표하고도 공개적인 자리에서 국민들을 설득하려는 진정성도 없이 힘으로 밀어붙이는 모습에서 국민들은 깊은 시름에 빠져 있습니다.
지난 민주정부 10년의 가장 큰 성과는 자율성과 표현의 자유, 인권 그리고 남북 관계의 진전 일진대 이러한 소중한 가치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한 슬픔이 원인이 되어서 아직 하실 일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당신이 원하고 그리워하던 세상을 보지 못하고 일찍 영면하신 것 같아서 안타까움이 더 합니다.
귓전에서 쇳소리 처럼 낭낭한 고인의 말씀이 울려대는 것은 나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평생을 감옥과 연금을 반복하면서 군사정권과 싸워왔으면서도 누구보다도 정이많고 따뜻한 분이셨기에 가신님에 대한 그리움이 클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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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노무현 두 전임 대통령님의 공통점
Tracked from CandyBoy - 달콤한 인생을 그리는 남자 2009/08/19 10:29 Delete두 분은 대한민국의 진정한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 온 몸을 불사른 대한민국 대통령들 중 단 두 분이십니다. 이 두분 이외에는 민주주의를 논할수 있는 대통령은 이전에도 없었고 현재도 없습니다. 이 글은 짧게 하겠습니다. 고인의 가시는 길이 평안하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