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교육의 진화, 나사(NASA)와 아이폰(iPhone)
- Posted at 2008/08/03 09:28
- Filed under IT 과학
강장묵 | 세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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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교육(mobile education)이 가능할까? 교육이 닌텐도 게임도 아니고 무슨 아이들 장난도 아닌데, 휴대폰으로 들고 다니는 콘텐츠로 과연 진리를 탐구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가진 교육자가 있으시다면, 지금 당장 지하철을 타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열차라는 안정적인 환경에서 아날로그 책을 보는 분 못지 않게 간간히 눈에 뛰는 DMB폰, 전자사전, MP3, 무릎 위 작은 컴퓨터까지 젊은이들은 디지털 디바이스를 맘껏 활용하고 있다.이미 매가스터디 등 온라인 교육 시장은 시장가치만으로는 무시할 수 없는 규모로 성장하였다. 그리고 휴대폰에 인터넷이 가능해진다면 젊은이들이 생각하는 교육의 스펙트럼은 '책상 위 교육'에서 '일상의 교육'으로 변화할 것이다. 주어진 시간에 정해진 장소에서 진지하게 하는 공부가 아니라, 일상에서 습득하는 공부가 가능해진 환경이기 때문이다.

RSS로 나사는 자동으로 iPhone과 iPod에 양질의 나사(NASA)사진을 피딩한다. 사진은 http://iphoneapplicationlist.com/2008/07/04/nasa-image-of-the-day 에 2008.7. 방문하여 캡쳐한 것이다. 아이폰과 아이포드에 나사가 선정한 '오늘의 사진'이 자동으로 다운로드된다. 사진을 통해 어린이는 과학의 꿈을 청소년은 학교에서 배운 것을 복습하는 어른들은 상식을 늘릴 전망이다.
여기서 사용하는 기술이 RSS(really simple syndication)인데 아주 간단하게 정보를 배급하는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RSS 기술은 콘텐츠 제공에 있어서 밀어내는(Push)기술에서 끌어당기는(Pull) 기술이다. 나사는 인터넷에 있는 '오늘의 사진'을 현실에 있는 우리들에게 피딩(feeding)한다. 피딩은 '정보를 제공한다 또는 전달한다'는 의미로서 RSS피딩을 통해 우린 매일 신선한 우유를 배달받아 먹듯이 고급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가상공간에서 물리공간으로 투영되는 정보는 현실세계를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역량과 기능을 내포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앞으로 기대되는 기술 사례이다.
교육콘텐츠가 뛰어난 선생님의 아날로그적 기억에 의존하지 않고 오래토록 보존되고 활용될 수 있는 첫 시작이다. 더 나아가 특정 선생님의 양질의 교육이 필요한 상황과 여건에 딱 맞게 등장하여 피딩해줄 수 있는 상황인지피딩도 가능하다.
교육에 있어 아직까지는 온라인 교육 또는 가상공간의 콘텐츠를 물리공간으로 이동하는 정도로만 교육 2.0을 이해하는 분이 있다면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이 질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탓이다.
과거 웹 1.0 시대에는 기술이 하나의 기술로 멈추거나 연관기술과의 파급효과를 만들어내지 못하였다. 반면에 웹 2.0 시대에는 기술과 기술의 연결이 증가하여 기술의 출현은 연쇄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기술의 사용과 활용 그리고 교육이라는 중대한 분야에서의 적용은 이와 같은 변화를 타고 진화되어야 한다.어서 빨리, 우리 자녀들의 학생들의 휴대폰과 삶에 투영시킬 양질의 정보가 인터넷 어디에 숨어있는지 찾아내보자. 그리고 눈을 감아보자.
미래 교육 2.0 세대에게 인성교육 부터 전문지식의 향상까지 일상에서 어떻게 이루어져야하는지 이 풍성한 콘텐츠와 기술을 스토리텔링하여 교육의 흐름과 질을 변화시킬 꿈을 꾸어보자.다음 편에서는 RSS기술 외에 다양한 사례로 교육 2.0을 소개할 예정입니다.(세계 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