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교육 2.0 그 조타수를 찾아서


                                                     강장묵 | 세종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에듀케이션 2.0(Education 2.0)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는 대학 혁신 및 경쟁력 강화의 주된 도구로 사용되어 왔다. 다가오는 미래 교육 환경에서도 정보소통기술은 효과적인 도구로 활용될 전망이다. 그 기술로 최근 웹 2.0 기술과 이를 통해 피교육자가 직접 제작한 방대한 UCC를 저장하고 공유하며 그리고 활용하는 전략들이 소개되고 있다.

 
오픈 예일 코스(http://oyc.yale.edu)

대학 현장에서 ICT 기술은 의식적 무의식적 행위로 일반화되었다. 예를 들면 컴퓨터 및 인터넷 활용 능력의 유무를 떠나 대학의 업무와 강의과정에서 전자메일, 휴대폰 등 일상화된 기술 환경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상화된 기술 환경은 커뮤니케이션의 비중을 개인과 개인(P2P, person to person)에서 사물과 사물(T2T, thing to thing)로 옮기고 있다.

개인을 둘러싼 일상 환경에서 인간의 삶을 최적화하기 위해 전경에서 후경으로 사라지는 컴퓨팅 기술은 증강된 현실을 구현하기 위한 문맥(context)정보를 수집하고 상황을 인지하여 자동화된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물리공간에 침투하는 가상공간의 정보와 물리공간에서 가상공간으로 확장되는 정보는 실시간 네트워킹과 긴밀한 연계 정보(link information)로 공간의 거리가 줄어들고 함께 연동하는 새로운 공간을 창출한다.

공간의 융합은 비단 기술적인 변화로 기인하였지만 결과적으로는 사람의 교육, 문화 등 전 분야에 실질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런 기술발전은 대학의 차기 정보화 방향이며 동시에 ICT 컨버전스(convergence)의 핵심 서비스로 부각될 전망이다.

에듀케이션 2.0(education 2.0)이란 다가올 미래 교육의 시사점과 전망을 가장 가까운 근삿값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출현하는 기술을 어떻게 도입하고 어떤 방향으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효율적일 것인가란 고민에 조심스런 답을 내어줄 수 있다.

미국의 주요 대학에서는 이미 핵심교육 콘텐츠를 개방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더욱 늘어갈 전망이다.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교육 2.0의 핵심은 관계를 강화하고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관계를 창조하며 가상공간에서 정의되고 규정된 관계가 물리공간을 새롭게 규율하는 쇼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의 구현으로 실현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디바이스 간의 융합, 에이전트 간의 융합, 콘텐츠의 융합 더 나아가 개인과 사회 그리고 국가의 융합 또는 공간의 융합으로 발전할 수 있다. 따라서 융합의 발전으로 교육 2.0은 예상치 못한 새로운 융합 기술과 관계를 발견한다. 융합은 동시에 유연하게 확장될 수 있거나 분리될 수 있는 모듈(module)화 또는 객체화(object)를 전제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교육 2.0은 피교육자의 필요와 판단에 따라 교육 콘텐츠가 재조립(resemble)되거나 창조적 분해(hacking)되는 기술을 요구한다.

이러한 현상을 소개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대학정보화의 방향과 컨버전스의 시사점 및 전망을 살펴볼 수 있는데 앞으로 이에 대한 소개를 몇 차례 글로서 소개할까 한다.

미래는 웹 2.0 플랫폼으로 운영되는 교육환경이 일상화될 전망이다. 미래에 가장 유망한 교육 분야 중 하나가 교육 2.0(education 2.0)이다. '교육 2.0의 조타수를 찾아서'라는 이 글의 제목은 미래 교육의 키잡이, 즉 인터넷이라는 바다를 항해하는 배에서 키를 잡고 조종하는 사람을 찾고자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쓴 글이기 때문이다. (세계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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