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길]민경배 경희사이버대 NGO학과 교수

2008 05/27   뉴스메이커 776호

촛불시위·인터넷괴담 논란
“여론 훼손하는 배후론이 더 큰 괴담”


온라인이 들끓고 있다. 패션·연예인팬클럽·요리·사진 커뮤니티 등 평소 ‘정치’와 무관하게 흘러가던 온라인 동호회들도 정치를 말하고 있다. 정치 일반에 대한 추상적인 혐오나 냉소가 아니다. 반란과 분노의 대상은 이명박 정부와 정책으로 향하고 있다. 그리고 분노는 온라인을 넘어서 오프라인으로 나가고 있다. 촛불시위는 이제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특정 연령대를 벗어나 전 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다. 일부 언론은 촛불시위에 나온 이들의 주장을 ‘인터넷 괴담’이라는 프레임으로 조명하고 있다. 거리에 나온 네티즌은 ‘괴담’이라는 말에 분노하고 있다. 이들은 왜 거리로 나왔을까. ‘인터넷 괴담’이라는 프레임을 어떻게 봐야 할까.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NGO학과 교수는 인터넷 문화·담론 등과 관련, 한국에서 대표적 학자다. 최근 벌어진 온라인 발(發) 촛불시위와 인터넷 괴담 논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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